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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장약은 치료제가 아니다
간장약은 약 남용의 대명사다. 지난해 CRP협의회(국내 6개 광고대행사 참여)가 전국 6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'소비자 프로파일 리서치'에 따르면 간장약 복용률은 연령이 높아질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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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식 마케팅 노하우 외국본사에 역수출
한국 피자헛은 보온병의 원리를 이용해 따끈한 피자를 집까지 배달해준다. 바로 '핫파우치' 서비스로 피자 상자를 두터운 섬유 등으로 만든 가방에 넣어 식지 않게 배달한다. 피자 맛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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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화학이야기] '탕아' 탈리도마이드의 부활
지난 4월 말 '살아 있는 비너스', 영국의 구족화가 앨리슨 래퍼가 방한했다. 그녀는 팔다리가 짧은 선천성 기형을 가졌다. 1950년대 말 유럽 전역에서 이런 기형의 아이들이 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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약 먹으면 기형아 출산?, 심각한 오해
“엄마는 아파도 약도 안 먹고, 물도 가려먹어, 내가 마시는 것은 네가 마시는 것이거든….” 모 정수기 회사 광고 카피처럼 임신한 여성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약물복용이다. 특히 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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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년 소비 트렌드는 ‘BIG CASH COW’
소비 트렌드는 늘 산업계의 관심사다.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소비자트렌드분석센터는 내년 소비 트렌드 전망을 11일 발표하면서 키워드로 ‘불황형 실존주의’를 꼽았다. 서울대 김난도(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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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비대면 진료' 의협 입장 변했다...코로나 뒤에도 가능한 병은?
코로나19가 물꼬를 터 2년 여간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 진료를 상시화하기 위한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. 포스트 코로나19 채비가 시작되면서 비대면 진료는 자동 종료될 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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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플레이보이'로만 알려졌던 휴 헤프너의 또다른 얼굴
지난달 27일, 91세를 일기로 타계한 플레이보이 창업자 휴 헤프너. 생전 젊은 여성들에 둘러싸인 모습, 죽어서도 매럴린 먼로 묘지 옆에 안장될 그를 호색한으로 기억하는 사람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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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o.196 [포커스] 이영돈 PD, 그는 왜 MSG를 지목하는가?
[포커스] 이영돈 PD, 그는 왜 MSG를 지목하는가? 최근 채널A(동아일보 종합편성채널)의 소비자 고발프로그램 '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'이 이 때아닌 MSG 유해성 논란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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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아제약, 먹는 피임약 '마이보라' 새 TV광고 온에어
동아제약(대표이사 신동욱)이 먹는 피임약 ‘마이보라’의 새로운 TV광고를 선뵀다고 27일 밝혔다. ▲ 동아제약 '마이보라'의 새 TV광고 ‘그날의 예보’를 콘셉트로 한 이번 광고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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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건강단신] '엑셀론 패치' 外
◆ 엑셀론 패치 치매에 효과 다국적 제약기업인 노바티스가 피부에 붙이는 치매치료제로 개발 중인 ‘엑셀론 패치’(성분명:리바스티그민)가 내약성이 우수하고 치매 증상에 효과가 있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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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약사 약효 과대광고|서울지검 부작용 미표기등 31개약품 적발|광고담당 5명구속
서울지검 특수3부 (강신욱부장·구본성검사) 는 14일 임산부등의 부작용이 명시된 자회사 변비약 「세나린」을 부작용이 전혀 없는 임산부변비치료약등으로 허위광고한 수도약품 총무이사 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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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회노동당 집권후에 급변하는 스페인|「개방-청교도전통」마찰 심각
『나는 창녀가 되고싶어요. 나를 돈주고 사주는 돈많은 신사가 나는 좋아요….』 최근 스페인에선 무명의 여성보컬그룹 라스불페스가 이런 가사의 노래를 불러 갑자기 유명해졌다. 「마멘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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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에디터 칼럼] 당신은 장난삼아 키보드 두드리겠지만
탤런트 최진실씨를 자살로 몰고 간 원인 중 하나가 인터넷의 악플이라는 주장에 대해 누군가 반론을 펴는 걸 들었다. “그까짓 것 때문에 자살할 리가 있어? 뭔가 다른 게 있겠지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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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담배에 약한 그대 이름은 … 여자
광고회사에 다니는 오모(27·여·서울 은평구)씨는 7년 전부터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. 직장에선 흡연 사실을 숨기기 위해 점심식사 뒤 다른 회사의 화장실에 가서 담배를 피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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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Life] ‘용한’ 선생님들 인터넷에도 있네
인터넷은 의료 정보를 얻는 데도 매우 유용한 도구다. 문제는 신뢰성. 검색어를 입력하면 광고성 정보가 난무하고, 무책임하게 올린 내용으로 정보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다. 다행히 최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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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식 마케팅 노하우 외국본사에 역수출
한국 피자헛은 보온병의 원리를 이용해 따끈한 피자를 집까지 배달해준다. 바로 '핫파우치' 서비스로 피자 상자를 두터운 섬유 등으로 만든 가방에 넣어 식지 않게 배달한다. 피자 맛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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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외국 여자가 본 한국 성문화]
한국에 처음 왔을 땐 모든 것이 새롭고 신기했다. 학원에서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쳤을 때의 일이다. "한국에서는 일자리에 아내를 동반하는 일은 없어요. 혹시 사업상 술을 마셔야 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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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칸 황금종려상 수상한 루마니아 문지우 감독 부산을 찾다
올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상패를 안고 있는 문지우 감독. 작은 사진은 수상작 4개월 3주 … 그리고 2일 시네마 천국-.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(www.piff.org)가 다음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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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42)프랑스의 청소년
「개방과 폐쇄」의 양극이 공존하는 프랑스에서 10대 청소년들이 다른 문제에 앞서 성문제로 방황하고 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귀결인지도 모른다. 성인들이 개방사회를 구가하는 주위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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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드름 치료제가 피임약으로 둔갑?
'외국의 여드름 치료제가 한국에선 피임약?'. 유명 외국계 제약회사가 국내에서 판매 중인 피임약이 외국에서는 여드름 치료제로 사용된다는 주장이 나왔다. 여성민우회.건강사회를 위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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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임약 선전금지
[스트라스부르DPA합동]「유럽」공동시장 6개국에서는 피임약광고선전을 금지하자는 운동이번지고 있다.「유럽」의회는 2일 피임약이 어떤 부작용을 일으키는지 아직 확실치않으므로 피임약광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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먹는 피임약의 대중광고, 허용
보사부는 20일 가족계획실천 비율을 높이기 위해 한동안 금지한 먹는 피임약의 대중광고를 고시로 다시 허용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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속끓이는 고민 "탈모증" 어떻게 할까?
대머리는 현대에 있어서 가장 흔히 발병하는 질병 아닌 질병중의 하나이다. 탈모하면 대개 남성을 위주로 생각하기 쉽지만, 알고 보면 국내 모발 관리점의 손님 중 약 30% 정도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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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꽂이] 똑똑한 바보들 外
[인문·사회] 똑똑한 바보들 (크리스 무니 지음, 이지연 옮김, 동녘사이언스, 394쪽, 1만6500원) 보수·진보주의자의 차이를 뇌 구조 분석으로 알아봤다. 여론조사, 심리 실험